중국태생 호주인 "부동산시장 발 빠르다"

중국 태생의 호주인들은 주택시장에서 확실하게 성공을 거두면서 여느 호주인들보다 더 빠른 속도로 부동산을 구입하고 있다.

지난주 데일리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새로운 연구 결과 중국 태생의 호주 거주자들은 동료 중국인들보다 부동산 사다리에 발을 올려놓았을 가능성이 23% 더 높으며 새로운 주택 물색에 나서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국계 호주인들의 주택소유 비율이 61%인 데 비해 이들은 거의 4분의 3이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세인트조지 주택구입 조사 자료는 또한 중국태생의 호주인 중 46%가 구입할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주택구입을 생각하고 있는 여타 호주인이 34%인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세인트조지 대변인 로스 밀러 씨는 중국 태생 호주인들이 전체 인구의 3%에 지나지 않으면서도 부동산시장에서 흔히 더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이는 부모나 다른 가족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았을 가능성이 2배나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움을 주는 사람들은 많은 이가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다.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모종의 도움을 받은 사람이 약 44%, 가족으로부터 현금 증여를 받은 사람이 15%였다.

중국계 호주인들은 또 많은 수가 20세에서 44세 사이의 연령일 때 호주에 도착했는데 이때가 인생에서 주택 구입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시점이라고 밀러 씨는 말했다.

그는 "우리가 발견한 매우 흥미로운 사실은 거의 모든 중국 태생의 호주인 가족들에게 안정과 가족 그리고 장기적인 기반이 중요하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NSW주 부동산협회 의장 린 필킹턴 씨는 중국계 호주인들은 구입자마다 다르긴 하지만 주택 구입을 위해 국내 자금과 해외자금을 합쳐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첫 주택 구입자 윌리엄 웨이 씨는 지난 2013년에 중국에서 호주로 이주했으며 시민권 취득 후 최근 자신의 저축과 부모가 증여한 자금을 합쳐 시드니 울리 크릭에 유닛 한 채를 구입했다.

그는 "자택 소유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의 다른 우선사항 중의 하나는 평판이 좋은 학교 가까이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족은 항상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Daily Telegraph /December 1, 2017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