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드니 부동산 5가지 전망

여러 해 동안 시드니 부동산시장이 연신 기록을 깨며 헤드라인을 장식해온 가운데 어느 새 한 해가 물러가고 또 그렇게 2017년 새해가 찾아왔다.

그리고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지체없이 전망들을 내놓고 있는데 2017년에 주목해야 할 부동산업계 예측 5가지를 소개한다.

1) 금리가 오른다
우리를 기록적인 저금리 환경으로 밀어넣은 수년간의 금리하락이 이제 곧 끝날 수 있다고 이코노미스트와 업계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파인더닷컴의 금리전망 패널에 위촉된 전문가 중 반수 이상은 올해 최소한 1차례 추가인하를 내다보고 있지만 26%는 금리인상을 점치고 있다. 참고로 작년에는 9월까지 금리인상설이 나오지 않았다. 올해 금리가 인상되면 2010년 11월 이후 처음이 된다.

금리인하를 점치는 사람들 중의 다수는 올 하반기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모기지 초이스의 제시카 단브로 씨와 퀸슬랜드대학 클리멘트 앨런 티스델 교수는 오는 3월 인상을 예측하고 있다.

도메인 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윌슨 박사는 금리인상을 전망하는 것은 다분히 "공상적"이라면서 "정신을 바짝 들게 만든 작년 9월분기의 GDP(국내총생산) 수치 때문에" 금리인하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2) 아파트 건설 하락한다
지난 2015-16 회계연도 주택시장의 주요 특징은 시드니와 호주 전역의 주택건축허가가 기록적인 수준을 보인 것이었다. 많은 주도들에서 고층아파트가 착공되면서 기록이 주저앉았다.

그러나 건축허가 감소가 다소 완화되면서 2017년에도 계속 감소할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조사예측업체 BIS 슈라프넬은 2016-17년에 주택착공수가 6% 하락하고 2017-18년에도 전국적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BIS 슈라프넬 최신 주택건축 예측 보고서는 지난 2015-16 회계연도에 주택착공수가 23만채를 기록한 후 "전환점"에 도달, 아파트가 10.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이러한 수치는 여전히 강세라고 볼 수 있다.

어반 태스크포스 CEO 크리스 존슨 씨는 시드니가 앞으로 20년 동안 매년 3만6300채의 주택을 더 지을 필요가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호황기에는 4만채가 넘어야 하지만 현재 연간 수준은 3만319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건축허가 조건 수에 대한 주요 우려사항은 은행들이 그러한 추가비용을 근거로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그로 인해 시드니 메트로 지역의 주택공급이 감소되고 주택비용이 증가, 첫 주택 구입자들의 주택구입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불가피한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3)부동산가격 상승추세 계속된다
시드니와 멜번 시장의 주택가치가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가 어렵지만 전문가들은 다소 둔화된 속도이긴 하지만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소 스타 파트너스의 CEO 더그 드리스콜 씨는 "시장 조건이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것과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면서 늦춰진 수준의 지속적 상승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추가 거시건전성 조치나 예기치 못한 금리인상이 없을 경우 투자자들이 계속 우세를 보이면서 첫 주택 구입자들을 뒷전으로 밀려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슨 박사도 시드니와 멜번의 가격이 연간 약 5% 정도로 지속적 상승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다른 대부분의 시장은 2-4% 범위의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입 전문 중개업자 코언 핸들러 씨는 노스시드니의 크로스 네스트와 뉴트럴 베이가 남동부 경전철 부근 지역과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이고 멜번에서는 칼튼과 피츠로이 주변 서버브와 브운스윅, 코버그 지역이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4) 투자자들이 타주로 빠져나간다
올해 더욱 두드러질 또 다른 추세로는 시드니 투자자들의 엑소더스 현상으로 다른 지역에 투자하기 위해 시드니 시장을 대거 탈출할 것으로 보인다.

드리스콜 씨는 "우리 시장의 절반이 아직 투자자로 구성돼 있는데 일부 시드니 투자자들은 브리스번으로 북상하거나 '가치있는' 다른 지역으로 향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주택이 저렴한 것은 때때로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한다.

5) 주택융자 받기가 더 어려워진다
대출기준이 계속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대출기관과 규제기관의 대출기준 강화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드리스콜 씨는 "2017년에 거시건전성 조치가 더 많이 도입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대출기관들이 대출 대상에 대해 분명히 더 신중하고 까다로와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조차 호주의 부동산구입능력이 이슈가 되고 있고 주택소유주들이 자신의 능력에 비해 과도한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윌슨 박사는 규제 당국들이 다시 개입할 것으로 확신하지는 않지만 투자자 금리가 이미 인상되기 시작했으며 그 오름세가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융자비용이 더욱 비싸질 전망이다. 그는 "은행들이 국내 예금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올려야 했기 때문에 대출금리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SMH/ Jan 10, 2017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