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 해마다 재검토 않으면 "비정상" 전문가 "저금리로 바꾸면 수천 수만불 절약 가능"

주택융자 고객들은 3명 중 1명꼴로 자신이 경쟁력있는 대출금리를 적용받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음으로써 수천 불의 바가지를 쓸 수 있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공개된 갤럭시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모기지 차입자 중 3분의 1은 지난 5년 사이에 자신의 주택융자에 대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고객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모기지의 이자율은 4% 중간대에 머물고 있지만 오지 홈론스의 제임스 사이몬드 회장은 주택융자 고객들이 연례적으로 금리를 재검토하지 않으면 "비정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마다 주택융자에 대해 스스로 건강검진을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금리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다"면서 "대출업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대출조건은 신규 고객들에게 전례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금융.보험상품 및 에너지.통신서비스 등의 비교 사이트인 아이실렉트(iSelect)의 의뢰로 실시됐는데 iSelect의 데이터베이스에는 3.98%부터 시작하는 변동금리와 3.99%부터 시작하는 고정금리 등 다수의 저금리 대출이 수록돼 있다.

30만불 규모의 주택융자는 표준변동금리가 평균 4.35%이며 월 상환액이 1493불이다. 같은 규모의 3년짜리 고정금리는 평균 4.19%이며 월 상환액은 1465불이다.

차입자가 0.25%포인트 낮은 4.1%의 이자를 지불한다면 연간 750불 정도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으며 10년 동안에는 잠재적으로 7500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iSelect 사이트 대변인 로라 크로든 씨는 모기지 고객들에게 금리에 대해 가능한 한 최상의 조건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독려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그저 대출업체를 바꾸기가 너무 성가시다는 이유로 기존 업체와의 거래를 계속하는 것 같다"면서 "낮은 금리로 바꾸면 대출상환 전기간에 걸쳐 수만 불 이상 절약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호주 중아은행은 작년 5월 이후 기준금리를 2%로 유지하고 있는데 AMP캐피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셰인 올리버 박사는 지난주 기준금리가 2018년까지는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퀸슬랜드 은행은 최근 기준금리와 상관없이 모기지 금리를 올려 지난 14일부터 실수요자 변동금리는 0.12%포인트, 투자자 변동금리는 0.25%포인트 각각 인상했다.

April 14, 2016 / 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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