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주도 하우스 10년마다 2배 올라"

호주의 각 주도에서 주택을 장기적으로 보유할 태세가 돼 있는 집주인에게는 하우스 가격이 10년마다 사실상 2배로 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스 코프 사가 3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가격정보를 지난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주도들은 하우스 중간가격 상승률에서 강한 유사성을 보여 왔으며 모든 주도가 1980년 이후 적어도 110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부동산협회 수치를 보면 20년 전에 어느 주도에서든지 하우스를 구입한 사람은 여러 차례 가격이 2배로 뛴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하우스 가격 붐을 누리고 있는 시드니와 멜번은 장기적인 가격상승폭이 가장 커 각각 1400%와 1600%에 달하고 있다. 이전에는 브리스번과 퍼스의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지난 10년 사이에 가격이 2배로 오르지 않은 주도들 - 애들레이드, 브리스번, 퍼스, 호바트, 다윈, 캔버라-은 지난 20년 동안 가치가 3배로 올랐다.

호주부동산협회 네빌 샌더스 회장은 자신이 부동산업계에 거의 50년을 종사한 후 발견한 사실은 가격 사이클이 일관성이 있지만 "항상 예측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따금씩 가격이 내리고 하강추세를 보이는 것은 금리, 실업률, 붐이 지난 후의 가격 냉각 같은 요인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사이클의 한가운데 있을 때에는 3년 전에는 어땠을까 생각지도 않고 3년 후 어떻게 될는지도 모른다"면서 "부동산은 장기투자이며 지금 샀다가 2-3년 후에 팔아 이익을 남기는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부 사람들은 "제때에 사이클이 맞아떨어지면 그렇게 하기도 하지만 이는 운이 좋은 것일 뿐"이라고 했다.

샌더스 씨는 또 주택경매시장이 대부분의 언론매체 헤드라인을 장식하지만 경매는 전체 매매의 40%가 채 안 된다면서 "대부분의 매매가 중개사에 의한 개인매매로 이뤄지는데 무대가 없어 경매만큼 많이 보도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일은 계속 흘러가는데 한 사이클 지나고 다음 사이클에도 보유하고 있으면 지속적인 장기 성장에 따른 이득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호주의 주요 부동산투자그룹인 BInvested 공동 설립자인 네이선 버치 씨는 각 주도 부동산 시장이 동시에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31세의 나이로 3개주에 200여곳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버치 씨는 저수익 및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던 2000년대의 장기간 동안 시드니에서 부동산을 많이 구입했다.

그는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말하지만 2003년에도 같은 말을 들었다. 내가 어리석고 파산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람은 누구나 계획과 전략 및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시장을 조사하는 것이 내 시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해당지역에서 다른 매물이 얼마에 팔렸는지를 알고, 투자하는 서버브뿐만 아니라 이웃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Aug 26, 2016 / 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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