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서 브리스번으로 이주민 증가 전망

브리스번의 부동산가격이 공식적으로 시드니의 절반 수준에 불과, NSW주 주민들의 북방 이주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주 발표된 도메인 그룹의 12월 분기 임대 및 하우스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 하우스 중간가격은 110만불로 54만불 남짓의 가격을 기록한 브리스번에 비해 2배로 나타났다.

퀸슬랜드 부동산협회 롭 하니콤 회장은 최근 수년 동안 퀸슬랜드를 능가해온 NSW주의 월등한 경제실적이 양 주도 간의 현격한 하우스 가격차이에 부분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우스 중간가격의 격차확대는 불가피했던 것으로 최신 통계수치는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드니의 하우스가격 상승에 이어 양주 사이의 인구이동에 상당히 지속적인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사람들은 일과 취업기회를 찾기 위해 수시로 이동하지만 라이프스타일도 큰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니콤 회장은 퀸슬랜드주가 오래 전부터 반갑게도 타주에서 상당한 인구를 받아들이는 주였으며 NSW와의 부동산 가격 불균형에 비추어볼 때 그런 추세가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사실상 2016년 6월 분기 인구통계는 퀸슬랜드주로의 인구유입이 이미 증가일로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 전문업체 '프로퍼티올로지'(Propertyology) 분석에 따르면 작년 6월 분기 퀸슬랜드의 타주 인구 순유입수는 3328명으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프로퍼티올리지의 구입 전문 중개사이자 시장조사 연구원인 사이몬 프레슬리 씨는 시드니 투자자들의 문의도 늘어났다면서 "지난 18개월 동안 우리가 받은 문의의 약 60%가 시드니에 기반을 둔 투자자들로부터 온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퀸슬랜드주가 타주로부터 더 많은 인구를 끌어들이려면 경제가 더 호전될 필요가 있지만 작년 6월경부터 석탄가격이 상승하여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슬리 씨는 퀸슬랜드주가 3분기 연속으로 타주인구 순유입수가 증가하여 3개월마다 3000명 이상의 인구가 유입된 반면 NSW주는 3분기 동안 순유입인구 감소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NSW주를 떠나는 주된 이유는 주택감당능력 때문"이라면서 "시드니에는 분명히 많은 일자리가 있지만 주택감당능력 문제가 일부 사람들을 돌려세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석탄가격의 반등이 고용창출을 가져와 더 많은 사람들이 주경계를 보다 쉽게 넘을 수 있게 할 것이지만 브리스번 부동산시장에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려면 새로운 인프라에 대한 재원마련 조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프레슬리 씨는 '퀸슬랜드주가 확실한 경제실적과 함께 정신을 차린다면 붐을 이룰 토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하니콤 회장도 퀸슬랜드의 고용 전망이 호전되고 있어 주택감당능력과 함께 향후 타주인구의 견실한 순유입을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하우스가격 격차가 너무 크다"면서 "사람들이 이주하면 아주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런 점이 이미 시드니에 집을 갖고 있거나 주택구입을 저울질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빌스 리서치 앤 컨설턴시 부이사 이베트 버튼 씨는 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가 공개한 수치를 인용, 퀸슬랜드주 실업률이 약 6%로 정점에 도달한 것처럼 보이며 향후 5년간에 걸쳐 5.4%로 꾸준히 하락,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보지 못한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SMH /Jan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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